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증강현실 체험형 정보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교육과 환경교육을 통합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교시에는 전교생이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교육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개별 태블릿PC를 이용해 증강현실을 체험했다. 게임에 참여하면서 탄소중립의 개념을 익히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법들을 배웠다.
3~4교시에는 3~6학년 학생들이 ‘미션탐험대’를 체험했다. ‘미션탐험대’란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태블릿PC로 앱을 이용한 체험형 게임이다. 게임에서 제시하는 미션 장소를 찾고 미션을 수행해 받은 점수가 높은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학생들은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게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을 하며 탄소중립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남초는 앞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정보교육과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