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길 위의 독서' 야외 독서 행사 진행

'길 위의 독서' 야외 독서 행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길 위의 독서' 야외 독서 행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 시민공원 기억의 숲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독서, 기억의 숲에서 책을 펼치다' 독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야외 숲속 공간에서 '미리 가보는 길 위의 독서'라는 주제로 독서 미션을 수행하며, 부산 지역 인문 독서체험코스 10종과 추천도서 50권를 소개했다.

행사 후 가정에서도 '길 위의 독서' 연계 독서 체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길 위의 독서 마라톤 완주 체험지도'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이 개발한 독서 소식지 발행을 안내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문화 확산과 독서 동기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현악 클래식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그림 만들기', '버려진 그림책의 쓸모 있는 이야기' 등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그림책 낭독, 시 낭송 등 시민참여 활동과 함께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와 길 위의 독서 추천도서 전시, 캠핑 의자, 빈백, 인디언텐트 등을 활용한 책쉼터 운영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책 읽기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다채로운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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