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파업 9일 재돌입...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노사 임금 협상 타결로 정차돼 있던 시내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운행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선환 기자)
노사 임금 협상 타결로 정차돼 있던 시내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운행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선환 기자)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9일) 첫차부터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5일 전면파업에 나선 노조는 다음날인 6일 준법 투쟁을 하는 것으로 수위를 낮췄으나 사측은 아무런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조는 무기한 전면파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노조는 임금 8.2% 인상(4호봉 기준 월 34만원), 정년을 61세에서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동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비노조원인 나머지 천여 명의 운전기사 등을 투입해 운행률 70%를 목표로 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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