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4일 논평을 내고, 제22대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환영하며 도민과 함께 민생 회복과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논평은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오지훈(하남3), 유경현(부천7), 정동혁(고양3), 장윤정(안산3) 등 대변인단 명의로 발표됐다.
대변인단은 “드디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며 “이번 대선은 어둠을 물리친 빛의 승리이자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으며,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52%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경기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선택이야말로 이재명 정부 탄생의 교두보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변인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8년과 경기도지사 4년에 대한 도민의 평가가 다시금 확인된 선거였다”며, “이제 무너진 민생을 시급히 복원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을 이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자치분권 완성’과 민주주의의 심화, 그리고 지방정부의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중심 세력으로서 도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지켜내고, 여야정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범을 경기도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고 논평은 마무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과 대선을 통해 경기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바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집권함에 따라 경기도와 중앙정부 간 협력체계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