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tvN '미지의 서울' 6회에서는 폭풍 같은 밤이 지나고 박진영(이호수)의 집에서 눈을 뜬 박보영(유미지)이 '이불킥'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앞서 쌍둥이 언니와 인생을 맞바꾼 박보영은 서울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첫사랑 박진영으로부터 과거에는 미처 몰랐던 그의 진심을 하나씩 듣게 됐다. 교내 행사로 등산을 갔을 때 정상에서 자신이 올라 오기만을 기다려준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박보영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는 박진영의 말은 언니인 척 연기를 하던 박보영에게 진심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었다.
박보영은 취기를 빌려 박진영을 향해 “나도 너 좋아했다고”라며 취중진담을 던져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진영의 집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 '후폭풍'이 다가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박보영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지난 밤의 일들도 포착됐다. 당장이라도 입술이 맞닿을 듯 가까이 붙어 선 두 사람, 자신의 집에서 잠든 박보영을 바라보는 박진영의 다정한 눈빛 등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를 친 박보영과 그런 박보영의 흑역사를 모두 목격한 박진영의 이야기는 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미지의 서울'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