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1시 26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1억5602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부진한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돈 것이다.
실업률은 4.3%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 부합한 수치다.
이에 다음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기정 사실로 굳어졌으며 일각에서는 9월 빅컷(50bp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