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개교 4년 만에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 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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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개교 4년 만에 지식재산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켄텍은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범부처 공공기술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특허청이 주관하는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이 최근 3년간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3년간 사업화 활동 등에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포인트를 받게 된다.

켄텍은 개교 이후 에너지 신기술 중심의 특허를 조기에 발굴하고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한 지식재산 수익화에 힘써왔다. 또한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는 IP(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등 IP 기반 연구와 산학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 측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교수진의 특허 24건 권리이전, 에너지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외 전담 특허사무소 지정,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IP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특허 분석 시스템 도입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임성무 켄텍 가치창출센터장은 "연구 성과가 논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혁신으로 이어지는 지식재산 자산화에 집중해 왔다"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 연구·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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