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버터플라이’ 종영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아름다운 여행의 끝"

tvN 특별 편성작 ‘버터플라이’
tvN 특별 편성작 ‘버터플라이’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이자 tvN 특별 편성작 ‘버터플라이’ 종영을 앞두고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극 중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의 아내 ‘김은주’로 분한 김태희는 섬세한 감정선과 높은 몰입도로 호평을 이끌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태희는 5일 소감을 통해 “드라마 ‘버터플라이’ 마지막 두 회차가 오늘과 내일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이미 마지막 회까지 시청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늘 그랬듯이 마치 아름다운 여행을 마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마음으로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프로젝트도 기대하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간만에 인사드린 저에게 격한 환영과 애정을 보여준 팬분들께 너무나 감동했다. ‘버터플라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주 마지막 2회차도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지난주 방송된 3·4회에서는 은주가 데이비드와 함께 정보 조직 ‘캐디스’의 추적을 받는 긴박한 국면이 전개됐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은주는 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데이비드와 잠시 이별을 선택, 부모님의 곁에 남기로 결심했다. 가족을 지키려는 은주의 결단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대미를 장식할 5회와 최종회에 기대가 모인다.

김태희는 새로운 제작 환경과 언어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는 안정적 연기로 ‘김은주’의 인간적인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혼란과 고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성, 가족을 위한 선택의 무게를 디테일한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버터플라이’를 통해 ‘국내 톱스타’에서 ‘글로벌 배우’로 스펙트럼을 확장한 김태희가 차기작에서 어떤 변신을 예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태희의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는 5일과 6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5회와 최종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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