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11일 오후5시25분께 행주대교에서 한 여성이 떨어진 것을 조업 중이던 행주어촌계 어민이 발견해 구조했다.
한강에서 조업을 준비하던 어민인 김모 씨와 유모 씨는 물에 뭔가 떨어진 소리가 나자 급히 어선을 몰고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한 뒤 한강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출동한 경찰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민 김 모씨는 “조업을 준비하는데 ‘퍽’하고 떨어진 소리가 나서 신속히 가보니 물에 빠진 여성이 기절해 있었다”며“곧바로 배에 옮기고 한강 경찰에 신고했고 의식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한강 경찰 관계자는 "여성 분은 괜찮다"면서도"자세한 것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