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인천 섬 방문객 12만명... 전년 대비 106%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이 대기중인 여객들로 혼잡하다. 사진=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이 대기중인 여객들로 혼잡하다. 사진=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의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약 12만2천 명의 여객이 인천 지역 섬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166회 증회 운항, 전년(10만6천) 대비 106%의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항로별은 ▲백령항로 23,452명(152%) ▲덕적항로 22,455명(112%) ▲영종항로 22,409명(76%) ▲이작항로 20,904명(98%) ▲연평항로 7,846명(124%) ▲기타항로 15,326명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대비하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KR,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함께 연안여객선 21척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41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여객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화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해 특별교통기간 동안 인명 피해나 중대한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연안여객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기존 채널(공단 누리집, MTIS, 네이버 밴드) 이외에도 카카오톡 기반의 ‘해수호봇’을 통하여 확대 제공하였으며, 센터가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여객선터미널 혼잡 현황 등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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