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정일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연수구 을)이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최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극지연구소를 인천 송도에서 옮기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까지 부산 이전을 공식화하자,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7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부산 이전을 언급했으나 극지연구소 관련 언급은 없었으며, 극지연구소장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일영 의원은 “최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극지연구소는 인천 송도에 유지할 것이며 극지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는 곧 해양·수산 관련 기관이 인천에 유지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