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 김연자 등이 '전국노래자랑'에 뜬다.
10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127회 '서울특별시 광진구' 편에서는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 15개 팀이 올라, 흥겨운 경연을 벌인다.
이날 '자타공인 트롯 여제' 김연자가 '인생의 답'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이어 박상철의 '시작이 반', 유지나의 '어화 내 님', 윤태화의 '마지막 정거장'까지 믿고 보는 가수들의 무대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끝으로 '올타임 대세' 영탁이 '사랑옥'과 '폼 미쳤다'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한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광진구' 지역민들의 활약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3세 동갑내기 부부의 파격 트월킹 댄스부터, 레크리에이션 MC로 활약하고 있는 50대 남성 참가자의 기타 퍼포먼스, 근엄함을 내려놓은 대학교수 참가자의 현란한 발재간 개인기에 이르기까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끼를 지닌 참가자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와 함께 이날 경연에서는 예비부부의 결혼식 리허설이 펼쳐져 남희석은 물론,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얼굴을 핑크빛 미소로 물들이기도 한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