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리버티코퍼레이션(대표 임종석)과 나비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광현)이 8월 7일, 취업 기회가 제한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기반 사업 혁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나비사회적협동조합(왼쪽 이광현대표)과 ㈜리버티코퍼레이션(오른쪽 임종석대표)이 ‘사회적 가치기반 사업 혁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나비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재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및 직업재활 기회 확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형 협력모델 구축을 핵심 축으로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리버티코퍼레이션은 민간·공공기관 대외협력과 마케팅, B2G 제품·서비스 기획 및 브랜드 전략을 맡고 나비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커뮤니티 기반 자문과 정책 연계, 현장 실행을 담당한다. 사업 운영 수익은 사전 합의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해 사회적 목적 실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보텀 라인(Double Bottom Line)’ 전략의 실질적 실행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질적 향상,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종석 ㈜리버티코퍼레이션 대표는 “취업 기회가 제한된 분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어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현 나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사회적경제 주체의 협력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며 “취업 취약계층에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 공공 조달시장 진출,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연계, ESG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