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전)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원 및 경북도의원 194명이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지지 선언을 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김문수 호보 지지선언 전문이다.
경상북도 기초·광역의원 일동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저희 경상북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들은 국민의힘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의 재건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당의 정체성은 흔들리고, 국민과의 괴리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환골탈태(換骨脫胎)와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변화와 개혁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그 적임자가 바로 김문수 후보임을 확신하며,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단호한 결의를 다집니다.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가로서 군사정권의 억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투사였으며, 3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8년,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위해 헌신해 온 정치인입니다.
그는 노동자, 서민,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동시에 보수 정치의 중심에서 당의 통합과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GTX 구상, 청렴도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그의 리더십은 이미 국민들로부터 검증받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계파를 초월해 당을 하나로 묶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소신과 경험을 갖춘 유일한 인물입니다.특히, 저희 경상북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들은 지역 현장에서 국민의 민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느끼는 이들입니다.
경상북도는 국민의힘의 심장이자 보수의 뿌리입니다. 그러나 최근 당의 행보는 지역 민심과 동떨어져 국민의 실망과 불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장에서 들려오는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가만히 앉아서 침묵할 수 없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 출신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고단한 삶과 염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경북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국민의힘을 국민 곁으로 되돌릴 리더입니다.
그의 강직한 성품과 실천력은 경북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당의 신뢰를 회복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김문수 후보는 단순히 당대표가 아닌, 국민의힘을 재건하고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울 비전을 제시합니다.
그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환원, 노동 약자와 청년을 위한 정책 등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공약을 통해 당을 기득권 정당이 아닌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그의 리더십은 친이, 친박, 친윤을 아우르며 당내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재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저희는 한 가지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현재 일부 유튜브 채널과 미디어는 우리 당을 지지하는 우파 애국 시민들에게 편파적이고 선동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후보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지금, 당원과 국민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빼앗는 심각한 행태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당의 단합과 민심의 회복을 가로막으며, 오히려 분열과 불신을 조장할 뿐입니다. 이에 저희는 강력히 요구합니다. 모든 미디어와 유튜버들은 후보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당원과 국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 주십시오. 국민의힘의 미래는 특정 세력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손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저희 경상북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일동은 김문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당의 생존과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합시다!
경상북도 기초의원·광역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