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8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0년도에 도입됐다.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친 19개 사업 중 3개 이내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남동구의 예산안 편성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2026년 예산 반영 여부는 12월 말에 남동구 의회의 예산안 의결 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구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주민투표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