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충주소방서, 폭염대비 살수장치 급수지원 훈련 실시

급수 지원 모습(사진=충북본부)
급수 지원 모습(사진=충북본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달 30일 중부내륙선 살미역 구내에서 충주소방서와 함께 '간이 살수장치 급수지원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살수장치는 선로에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장치로, 선로가 열팽창으로 휘는 '궤도틀림'을 방지해 준다.

평상시에는 저장탱크를 활용해 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추가 수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훈련은 저장탱크의 저수량이 부족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협조요청 ▲긴급출동 ▲급수지원 ▲살수장치 정상가동 확인까지 전과정을 실제상황과 같이 시연했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로와 동선을 재확인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태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종현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선로 이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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