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2025 우즈벡 수업컨설팅단 진행

(제공=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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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김흥준)은 7월 26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9박 11일간 타슈켄트 아블로니 연수원에서 2025년 우즈베키스탄 수업컨설팅 및 문화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원의 필요성이 커져 지난 해부터 운영한다.

올해 수업컨설팅 봉사단은 초, 중등 교사 12명과 인솔단 3명 등 총 15명으로, 체류 기간동안 한글 익히기를 비롯해 K-놀이‧문화‧문학으로 배우는 학생 활동 중심의 한국어 교수학습 방법을 현지 교원들에게 전달한다.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현지 한국어 교원 60명이 <한글 익히기>와 <K-놀이‧문화‧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수학습방법> 두 개의 주제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이번 국제교류는 현지 한국어 교원의 한국어 능력뿐 아니라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해외 교육 관련 정보수집과 지속 가능한 한국어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말부터 수업컨설팅단은 수 차례 협의회를 거쳐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을 구성하고 자체 한국어 교수학습 자료집을 제작했으며, 2025년 다문화교육지원단 한국어 교육자료 제작 분과에도 동참해 한글 익히기 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우즈벡 수업컨설팅단 운영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도내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수법 연수와 세미나도 연계 추진해, 이주배경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어 교육의 발전과 확산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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