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직장맘 위한 여름방학 자녀 안심케어 사업 시행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직장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제공=영천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제공=영천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을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를 둔 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 실현을 돕기 위한 영천시의 특화 정책이다.

(제공=영천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제공=영천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돌봄 프로그램은 관내 ▶아이존빌스타 ▶휴먼시아5단지 ▶미소지움1차 ▶e편한세상2단지 등 4개 아파트의 커뮤니티룸,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 실험 ▶미술 활동 ▶창의 공예 등으로 구성돼, 단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경자 영천여성새일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자녀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직장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여성의 고용 안정과 경제활동 지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돌봄 지원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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