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외국인자율방범대와 삼성동자율방범대는 지난 24일 오후 7시 삼성동 일원에서 연화라이온스클럽과 양산시의회 및 양산경찰서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서는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무단횡단,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 부착, 무전 취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다문화 지역의 공동체 치안을 확보하고자 했다.
양산외국인자율방범대장 패레즈 재클린은 "결혼이민자로 귀화를 한 본인들의 성공적 지역 정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 재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동자율방범대장 조상현 대장은 "삼성동 일대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방범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불안 해소에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합동 순찰에 함께 참여한 송은영 연화라이온스클럽 이사, 시의원 및 신재향 시의원은 "삼성동 일대의 원룸 밀집 지역, 외국인 다수 거주지역 위주의 합동 순찰을 통해 취약 지역에 대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 설치 등 환경개선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기초질서 준수는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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