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7/7883_14484_118.jpg)
삼성SDS가 2분기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함박웃음을 지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2분기 매출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4.2% 증가한 수치다.
IT서비스부문 매출은 1조6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652억원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MSP 사업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글로벌 SCM·CR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SDS 2025년 2분기 실적.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7/7883_14485_1234.jpg)
물류 부문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창고 물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3% 증가한 1조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액은 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고객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8% 증가해 2만1900개사를 넘어섰다.
한편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은 금융 및 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 사업은 대외 신규 사업을 적극 수주하는 한편, 선사/항공사 등 실행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