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예품 인턴기자) IBK기업은행이 해군·해병대 간부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 카드를 선보이기 위해 해군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23일 IBK기업은행은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해병대 간부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 카드 'Blue Ocean navy&marine Card(BOC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군·해병대 소속 간부, 군무원 및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카드 혜택은 군 간부들의 주요 소비영역과 선호도를 반영해 설계될 예정이며, 진해·동해 등 해군과 해병대의 주요 주둔 지역 내 음식점 등에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상생 효과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의 노고에 보답하고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금융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최근 병역의무자 전용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의 3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부터 예비군 기간까지 사용되는 군 전용 금융상품이며, 3기 사업부터는 금융사가 3곳으로 확대됐다.
사진=IBK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