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73.4% 증가한 6878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주도청 전경]](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7/3329901_3450454_492.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는 올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73.4% 증가한 6878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일수를 기존 4일에서 6일로 확대한 점과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지정한 점 등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을 보면 ▲오후 9~10시 48.4% ▲오후 8~9시 34.4% ▲오후 10~11시 15.0%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8% ▲50대 25.0% ▲30대 19.1% ▲60대 이상 12.4% 순이었다.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한 96.8%의 이용객이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호흡기계(30.8%),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26.7%), 근골격계(18.0%) 의약품 순이다.
한편 서귀포시 동지역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던 감귤약국의 운영이 20일부로 종료되면서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국민약국이 새로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다. 국민약국의 운영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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