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토부 대구산업선 환경평가 검토 결과 설명한다"

사업구간 위치도(사진제공=대구사청)
사업구간 위치도(사진제공=대구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25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구산업선(1공구) 서구·달서구·달성군 주민 대상, 환경영향평가 검토 결과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 제1공구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이번 설명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구비즈니스센터, 오후 2시 대구그린에너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1공구 구간은 서구 이현동부터 달서구 대천동 일원으로, 총연장 11.017㎞(설계속도 150㎞/h)이다. 지상구간 3.264㎞, 지하구간 7.753㎞로 구성된 단선전철이다며 앞서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이 2021년 1월 관련 규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같은 해 5월에 협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이 참여해 사업 규모와 입지, 동·식물상, 대기, 수질, 소음·진동 등 예상되는 환경영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며 환경영향 평가범위는 사업 구간으로부터 500m 반경으로 설정했으며, 서구와 달서구, 달성군이 범위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다음 달 14일까지 각 구·군 환경과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제출은 서식에 따라 서면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 등록을 통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제2공구가 지난 4월 국토부의 사업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이 남광토건㈜와 6월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다. 본 공사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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