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력단절 간호조무사…실전 투입 준비 완료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자격증은 있지만 실전에서 멀어진 손길들이 다시 보건 현장을 향해 나아간다. 경북 영천시가 경력단절 간호조무사들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제공=영천시)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수료식
(제공=영천시)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수료식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영천새일센터)는 7월 18일,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의 공백으로 의료현장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간호조무사들의 실무 역량 회복과 취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제공=영천시)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수료식
(제공=영천시)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수료식

훈련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응급처치, 병원 실무, 환자 중심 돌봄 기술은 물론, 취업 대비 직무 소양 교육까지 이수하며 실질적인 현장 적응력을 키웠다. 단순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이 강점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후문이다.

정경자 영천새일센터장은 “단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 공백을 메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휴 의료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천새일센터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유휴 여성 인력 발굴과 일자리 협력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또는 여성 인력을 찾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