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착한 사나이' 인물관계도, 출연진, 등장인물, 몇부작, OTT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특히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으로는 이동욱, 이성경, 천호진, 박명신, 오나라, 류혜영, 최이준, 박미현, 김도윤, 문태유, 박성연, 이문식, 한재영, 박두식, 차시원, 오승백, 박훈, 강빈, 한민, 유승목, 박원상 등이 있다.
'착한 사나이'는 총 14부작이며, OTT는 티빙,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착한 사나이' 이동욱과 이성경이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가 첫 방송을 앞둔 오늘(18일), 이동욱(박석철)과 이성경(강미영)의 재회 순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동욱, 이성경의 일상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문예 창작반 수업에 등판한 이동욱의 모습이 흥미롭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거칠고 투박한 이동욱이지만, 창작시를 발표하는 눈빛만큼은 진지하다. '가수 지망생' 이성경의 오디션 현장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음 한 음 신중하게 건반을 누르는 손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한다.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던 이동욱과 이성경은 뜻밖의 순간 운명적으로 재회한다고. 류혜영(박석희)을 만나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우연히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 믿을 수 없다는 듯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동욱과 이성경의 얼굴에 이내 설레는 미소가 피어난다. 어린 시절 쌓은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동욱은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고 변화하는 시대와는 조금 다른 호흡과 문법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드라마 보시면서 잠시 쉬어 가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신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이성경은 “옛 감성의 향수를 느끼며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꿈과 사랑, 가족,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작품이다”라면서 “송해성 감독님을 비롯해 장르를 넘나드는 멋진 배우들이 최선을 찾아가며 즐겁게 작업한 작품이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첫 방송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착한 사나이'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