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18일 이천시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올해 10월 시행 예정인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앞두고 읍면동 업무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읍면동 역할 등을 안내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만큼 현장에서 사업 홍보와 안내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철저한 사업준비를 위해 이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당초 관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5월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수도권으로 확대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어르신 대중교통비는 9월부터 각 읍면동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지원 대상은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수도권 내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환급 지원한다.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읍면동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만큼, 관내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며,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실현이 가속화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