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목도초등학교(교장 한두현)는 7월 18일 충주의 영화관에서 유치원 및 초등 전 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특색있는 여름방학식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학기를 성실히 마무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화관 2개관을 대관해 진행된 방학식에는 학부모와 교직원도 함께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방학식에서 학생들은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가족, 친구, 선생님과 한 학기 동안의 성취를 나누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윤지 학부모는 “이렇게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방학식은 처음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두현 교장은 “소규모 학교만의 특색을 살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