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차미화)는 2025년 제1차 구세군 긴급지원 사업에 취약계층 5가구를 신청해 체리카드 2건과 식료품키트 6건을 확보,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구에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체리카드는 가구당 5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생계비,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7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식료품키트는 대상자의 생활에 직접적인 위안을 주었다.
이번 지원은 노암동이 상시 추진 중인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동장이 직접 위기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주민(박○○, 74세)은 “최근 담장 수선비가 많이 들어 생활비가 부족해 막막했는데, 동에서 직접 찾아와 주고 이렇게 도움까지 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더욱 촘촘히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