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외환 혐의 특검 첫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 출석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혐의 수사를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첫 대면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밤 12시경 조서 열람을 마친 뒤 귀가할 예정이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시작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올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도록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를 착수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직접 신문에 나선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조사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오전 조사는 사실상 중단되는 난항을 겪었다.

특검은 물리적으로 이날 안에 조사를 마치기 어렵다고 보고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서 열람을 시작했다.

특검팀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윤 전 대통령 측과 추가 소환 일자를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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