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의 한 자재 보관 창고에서 새벽 시간 발생한 화재가 인근 상가와 주택으로 번지며 수천만 원대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21분께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싱크대 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약 1시간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창고 1개 동이 전소됐으며 인접한 상가와 주택 외벽 일부로 불이 번져 차량 2대도 소실돼 소방당국은 추산 약 6,51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