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2025 포천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포천만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유·보·초 통합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보육·돌봄의 유기적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포천형 유보초 이음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협의회에는 교육지원청과 시청, 유·보·초 기관 관계자 및 교수 등 11명의 운영 위원이 참석하여, 포천형 유보통합 정책과 유초이음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방안과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소성숙 교육장은 "오늘 협의회는 포천의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아에서 초등으로 이어지는 배움의 흐름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이음’으로서의 통합은 물론, 초등학교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유보초 연계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현장 관계자들은 "유보통합은 제도적 통합 이전에 현장 간 상호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아이 중심의 교육·보육 연계가 핵심"이라며 뜻을 모았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정책 실행 점검과 2026년 계획 자문을 이어가고, 교사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유보초 이음교육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