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수상구조대는 연천군 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18곳에 배치되며, 익수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을 전담한다.
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수난사고 예방 계도 ▲위험구역 순찰 ▲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구조대 운영에 앞서, 소방서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수상구조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경찰서‧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올해는 이른 더위와 함께 물놀이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