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사랑의 탑차'로 태안 복지 사각지대 누빈다

26일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탑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26일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탑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태안 지역 자원봉사 단체에 '찾아가는 화물차'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서부발전은 26일,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에 식자재, 생필품, 의료기기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송할 수 있는 '사랑의 탑차'를 전달했습니다. 이 탑차는 앞으로 태안군 8개 읍·면을 누비며 홀로 지내는 고령자와 도움이 필요한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온기 나눔 배식 봉사로 지역 상생 실천

탑차 기증식에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25일,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찾은 400여 명의 고령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온기나눔 행복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서부발전 임직원과 노동조합 봉사자 30여 명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죠.

특히, 이날 400인분 식사에 사용된 식자재는 태안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잊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민 복지 체감도 향상 기대

한국서부발전은 매년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랑의 탑차'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물품을 더욱 신속하게 전달하여 지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탑차 기증과 온기나눔 봉사활동은 지역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발 빠르게 응답하는 밀착형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역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사랑의 탑차'와 한국서부발전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태안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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