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를 찾아간 예술” 유상통프로젝트, 환경투어 성료…지역소멸 대응 기획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환경 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2025년 상반기, 전국 11개 도시 1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싸운드써커스 패키지세트’ 투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환경교육주간에 맞춰 공연·전시·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환경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양도초·선장초·표교초 등을 포함한 19개교에서 총 19회차로 운영됐다.



공연은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 및 지역소멸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공연비의 약 40% 수준으로 조정된 자체 기획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예술여행’ 중단 이후 유상통프로젝트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민간형 순회 예술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학생 수는 적게는 17명에서 많게는 54명까지 다양했으며, 공연은 기후위기, 저탄소, 순환경제 등 지속가능성의 핵심 개념을 놀이와 음악,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EBS '예술아 놀자', '아티스트' 출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대표작 '싸운드써커스'의 교육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상반기 일정을 마친 유상통프로젝트는 “작은 학교일수록 예술의 접근권이 더 절실하다는 걸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지역으로 공연과 교육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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