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제주교육호 밝고 희망찬 곳으로 이끌겠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둔교육에 전념하고 모든 분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둔교육에 전념하고 모든 분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아 "제주교육은 오로지 우리 아이들을 교육에 중심에 두고 모든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만 바라보는 교육이 이뤄져야 제주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둔교육에 전념하고 모든 분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제주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모두가 필요하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응원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교육호를 밝고 희망찬 곳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교육감은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 교육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해 교육감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달 유명을 달리하신 모 중학교 선생님을 가슴 깊이 애도하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남은 임기 1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선생님들이 외롭고 고통받지 않도록 현장이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생님들의 행정업무 경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날 지난 3년간의 소회와 앞으로 제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3년간의 성과로 △핫빛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과 정기 첫 연주회, △단설 월랑유치원 운영, △제주고·제주여상 2027년 일반고 전환, △제주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선정,△학교안전경찰관제 확대, △석면 없는 안전한 학교, △전국 첫 특수학급 2인 담임제, △전국 최초 수어통역사 채용 통한 장애이해교육 활성화, △병원형 해봄 위센터 개소,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2개-4개교 확대, △유아지원금 1인당 1만원에서 4만원 인상,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 확대, △제주기초학력책임지원단 구성, △고3 개인별 맞춤형 지원(1인당 28만원),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사업 △대정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한림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 개소, △3~5세 자연체험 놀이터 제주꿈새미 본격 운영 등이다.

이어 계속 추진사업으로는 △(가칭)제주동부특수학교 영지학교 분교 전환 추진, △(가칭)아라월초중학교 기공식,△2028년 오등봉초등학교 신설, △(가칭)서부중학교 2027년 신입생 전면 배정, △제주시 동지역 4개 중학교 2028년 남녀공학 전환을 꼽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25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임기 1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선생님들이 외롭고 고통받지 않도록 현장이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생님들의 행정업무 경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25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임기 1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선생님들이 외롭고 고통받지 않도록 현장이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생님들의 행정업무 경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주도교육청]

김 교육감은 지난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관련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주교육 정책과제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새 정부 출범 교육정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새 정부 교육정책 추진에 맞춰 학생 중심의 제주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앞으로 제주교육은 공감과 소통으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와 관련 "제주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통해 고교학점제 정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그러나 공부할 과목을 줄여야 고교학점제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상태라며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고교학점제와 관련 김 교육감은 "아이들의 책가방을 가볍게 한다는 전제 아래 고교학점제 도입을 환영한 것인데, 지금처럼 수업이 이전보다 더 늘어난 것은 교원단체들의 지적이 맞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둔교육에 전념하고 모든 분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김 교육감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정도를 고정으로 하고, 나머지는 학점제로 배우는 정도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IB학교와 관련 김 교육감은 "초중학교 IB학교는 2022년에 7개학교에서 현재 16개학교로 늘어났으며 학교에서 신청을 할 경우 절차를 밟아 확대하겠다"며 "고등학교 IBDP과정은 학교 구성원들이 합의를 통해 신청하면 한 학교에서 두 학급 이내에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 같은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미래로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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