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가 천안시티FC와의 맞대결에서 3연승에 나선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천안과 하나은행 K리그2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1일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한 안산이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전 라파, 제페르손, 사라이바, 에두를 모두 투입해 외국인 선수들의 호흡을 확인했고, 이 선수들이 경기 후반부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안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는 천안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지난해 8월 26일 천안 원정에서 3-2로 승리했고,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4월 13일 원정에서도 1-0 승리하며 천안 상대 2연승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에서도 안산이 3승 3무 1패로 우세하다. 안산이 평균 1.24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중상위권 수비를 자랑하는 만큼, 최근 물오른 천안의 공격진을 얼마나 영리하게 차단할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