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가 재난·재해에 대비한 학생 안전교육 체계 점검과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연구를 위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제공=경북도의회) 의성 안전체험관 현지확인에 나선 교육위원회
교육위원들은 6월 23일 의성 안전체험관과 경북교육청 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개선 방안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먼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찾아 실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의성 안전체험관 현지확인에 나선 교육위원회
교육위원들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받아야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시설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 산불 등 대형 재해가 빈발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안전교육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서 현장 체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제공=경북도의회) 道교육청 연구원 현지확인에 나선 교육위원회
이어 교육위원들은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을 찾아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위원들은 “정책연구는 교육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방향이어야 하며, 연구원이 경북교육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과 연계된 정책연구를 강화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교육 현장의 안전은 단발성 조치가 아닌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의회 역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