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특검 측은 언론에 배포한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두 차례나 거부했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이후, 사건의 연속성과 피의자 조사 필요성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