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이 24일 미국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 이정봉 교수(전기·컴퓨터공학과)를 초청해 ‘Innovative Biomedical Devices and Liquid Metal Soft Electronics(혁신적 바이오 의료기기와 액체금속 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바이오 의료기기에 활용되는 액체금속 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기술과 반도체 융합 사례를 소개하며, 차세대 반도체의 확장성과 산업 응용 가능성을 조망했다.
강연에는 학생과 연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글로벌 석학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반도체기술세미나의 일환으로, 산업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최신 반도체 흐름과 실무 중심의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AI와 바이오 융합 분야에서의 반도체 기술 응용을 다룬 점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제대 송한정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의 언어로 기술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밀착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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