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순창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순창군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 전시회로, 철도산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주목받았다. 실제로, 철도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 여행객, 콘텐츠 기획자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방문해 전시장의 열기를 더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순창의 정체성을 살린 고품격 전시 공간을 마련해, 강천산, 채계산, 순창발효테마파크 등 대표 관광명소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순창장류축제’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순창 떡볶이페스타’ 등 지역의 대표 축제를 널리 알리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문화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전시와 함께, SNS 팔로우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순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표현했고, "순창 고추장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 "순창은 발효의 도시로만 알았는데 산과 여행 코스도 매력 있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선윤숙 재단대표는“철도와 관광을 융합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순창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관광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며,“앞으로도 철도 관광과 같은 다양한 교통·인프라 연계 콘텐츠를 활용해 순창을 다시 찾고 싶은 감성여행지로 각인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