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수탁기관에 CJ프레시웨이 선정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6월 20일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민간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외식 컨설팅 전문기업 씨제이프레시웨이㈜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우로지 일대의 외식환경은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제공=영천시) 사업 위치도(영천농협 ~ 세븐일레븐 약 500m)
(제공=영천시) 사업 위치도(영천농협 ~ 세븐일레븐 약 500m)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지난 3월 경북도의 공모사업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출발했으며, 로컬브랜딩을 중심으로 메뉴개발, 외식업소 컨설팅, 상인 교육 등을 포함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망정동 416번지 일원, 영천농협부터 세븐일레븐까지 약 500m 구간이며, 이 지역의 외식업소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공간 브랜딩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사업비 10억 원 중 로컬브랜딩 지원에 5억 원, 경관 조성에 5억 원이 배정되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이다.

영천시는 향후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참여 외식업소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 외식업소에는 맞춤형 브랜딩, 지역성을 살린 특화 메뉴 컨설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조성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영천의 외식산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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