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과 일본 iPark Institute(iPark·대표이사 후지모토 토시오)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5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이하: 인터비즈)’에 함께 컨설팅 제공 업체로 참여한다.
iPark는 아이파크 인스티튜트(iPark Institute Co., Ltd. )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2024년 1월 KBIOHealth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기관은 인재 교류를 수행한 바 있으며 유망 바이오 제약 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터비즈에 참여한 iPark는 30여건의 대면 컨설팅 회의를 갖고 한국의 유망 바이오 제약 기업과의 협업을 도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컨설팅 회의를 활발히 진행해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올해 KBIOHealth와 iPark는 공동 컨설팅 테이블을 마련하고 바이오 벤처, 투자사 및 제약회사 등 한국의 유망 기업들과의 만남을 계획 중이다. 또한 컨설팅 회의를 통해 iPark의 인프라, 사업 지업 프로그램, 투자 지원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9월 30일에 iPark에서 주최하는 혁신 기업 선발대회인 ‘이노베이션 타이거(innovation tiger)를 홍보한다.
이 대회의 1등으로 선발돼 ‘이노베이션 타이거’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약회사, 투자사들과의 대면 회의 보스턴에서 열리는 투자자 파트너링 행사인 SHIC2025에도 초대되는 부상이 주어진다. 5위까지의 기업에는 상패와 포상금이 수여된다.
iPark와 미팅을 원하는 기관은 2025년 인터비즈 공식 사이트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iPark를 대신해 KBIOHealth에서 미팅 참가 기업들을 돕기 위해 본 기관 기술서비스관리팀에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iPark나 이번 인터비즈와의 미팅에 관심이 있는 경우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아이파크 인스티튜트(주) 주식회사는 2023년 산업인프라펀드투자회사(IIF), 다케다제약 주식회사(이하 다케다), 미쓰비시 상사를 주요 주주로 설립되었었다. 다케다는 2023년,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후지사와시 가나가와현 )의 운영권을 인수했다.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는 다케다가 2018년 4월 자사의 연구실을 외부에 개방해 조성한 일본 최초의 제약 기반 과학단지며 현재 다케다에서 독립한 아이파크 인스티튜트(주)가 운영하고 있다.
규모나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산·관·학계가 광범위하게 협력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쇼난 아이파크는 제약 회사뿐만 아니라 차세대 의학, 세포 농업, AI,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90개 기업과 2500명 이상(2024년 12월 기준)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BIOHealth는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약·의료기기·비임상시험 등의 연구 지원은 물론 시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규제과학 등 사업화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 ‘바이오 4.0’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