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중앙병원, (가칭)웅상중앙백병원으로 11월 중 새롭게 개원

김태호 의원(양산 을)./사진=김태호의원실
김태호 의원(양산 을)./사진=김태호의원실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지난해 3월 폐업으로 동부양산 지역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했던 웅상중앙병원이 새로운 운영자를 만나 ‘웅상중앙백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인수는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19일, 김해 소재 한 의원이 웅상중앙병원의 채권자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인수 계약을 완료하고, 병원 정상화를 위한 리모델링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상중앙백병원은 응급실 운영은 물론, 종합건강검진, 노인성 질환, 발달장애, 한방 진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지난해 병원 폐업 이후 응급의료 공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이번 병원 인수와 재개원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개원하는 웅상중앙백병원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의원은 민간 인수를 통한 병원 재개원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 아래 인수자 물색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양산시에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와 진료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웅상보건지소의 보건소 승격을 이끌어내어,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기반 조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

웅상중앙백병원의 재개원은 단순한 병원 운영의 재개를 넘어, 지역사회에 안정감을 제공하고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yh9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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