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의 소리를 정책으로 답한다...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시청)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시청)

(계룡=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계룡시(시장 이응우) 민선 8기 핵심공약 이행을 위해 설치된 시민소통위원회(위원회) 제2기 출범식이 11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계룡시에 따르면 2023년 출범한 시민소통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참여로 시정과 시민을 잇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연령, 성별 등 다양한 계층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20명이 선정되었으며, 20대 청년부터 60대 후반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돼 보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응우 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들의 간단한 소감 발표와 함께 제1기 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격월 정기회의를 비롯해, 온라인 주제토의, 현장 간담회, 시정 모니터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기 위원회에서는 발족 후 시민 설문조사, 시민토론회, 분임활동, 소통마켓 등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며 소통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기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폭넓은 소통활동을 펼치며, 시민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제도개선 과제, 지역 이슈 등을 직접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민소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의 시선과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소통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시민의 의견을 보고 듣고,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더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소통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 활성화 정책은 계룡시 민선8기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시는 시민 목소리 경청을 통한 위민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소통위원회 발족은 물론 시민소통 전담 부서와 시민소통방을 설치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앙일보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시민소통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소통활성화 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