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박한수)는 11일 카페도서관에서 2025년 취업맞춤반 협약식 및 산학협력 협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학교, 학생 간 3자 협약을 통해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에이치대협, ㈜삼금공업, ㈜삼승엔지니어링, 바누아투과자점, ㈜다원 등 도내‧외 협약기업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학교 교직원이 참석해 산학협력 협의회와 취업맞춤반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개정사항 공유, 직무분석 및 과정개발 결과 논의, 취업맞춤반 운영 계획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각 기업과 학생, 학부모가 서명한 취업맞춤반 협약서에 따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산업과학고는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한수 교장은 “학교와 기업이 함께하는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더 체계적인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